[#100 루크마리 애프터눈티] 오후 3시쯤 영국식 정원에서 여유롭고 색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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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_ 루크마리 애프터눈티

#애프터눈티 #티타임 #afternoontea






인생에서 애프터눈티에 쏟는 시간보다 더 기분 좋은 시간은 거의 없다.

소설가 헨리 제임스



당신에게 오후 3시란 어떤 의미일까. 사르트르는 오후 3시가 뭔가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고, 끝내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했다. 하지만 영국 작가 헨리 제임스는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는 이때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기분 좋은 시간이라 했다.






‘오후에 마시는 차’라는 뜻의 애프터눈티(Afternoon tea)는 영국인들이 오후에 즐기는 전통적인 티 타임을 말한다. 영국인들은 19세기 초부터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예쁜 본차이나 찻잔과 3단 트레이에 담긴 풍미 좋은 차와 샌드위치, 스콘 등 다양한 간식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겨왔다.

과거 영국에서는 하루에 두 끼의 식사를 했다. 그러다 보니 아침과 저녁 식사 사이가 길어 오후에 허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여성들은 오후에 경미한 간식과 차를 즐기기 시작했다. 빅토리아 여왕의 친구인 안나 마리아는 오후 4시에 차와 케이크, 쿠키, 삼각 껍질에 싸인 삼각 샌드위치 등을 친구에게 대접하며 애프터눈티 문화를 전파했다.



 

한때 상류층의 사회적 모임이었던 애프터눈티는 이제 영국인들에게 전통적인 문화로 자리하면서, 친구, 가족 또는 동료들과 함께 차와 간식을 나누며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아주 소중한 휴식으로 여겨진다. 헨리 제임스가 애프터눈티에 쏟는 시간이 인생에서 더없이 기분 좋은 시기라 말한 것도 이 때문 아닐까.







아름다운 식기에 정성스럽게 차려 놓은 다과를 먹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담소를 나누다 보면, 바쁜 일상의 고단함도 까맣게 잊게 되고, 스트레스도 싹 풀린다. 영국의 애프터눈티에 영감을 받은 세인트루크마리식 애프터눈티로 당신의 오후를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점심과 저녁 사이, 허기지고 심심할 때! 작은 정원을 담은 루크마리의 애프터눈티 세트로 매직 힐링 타임을 가져보자! 에그듬뿍 치아바타 샌드위치, 아삭함이 살아있는 당근 라페, 마스카포네 치즈와 배유자잼이 올려진 담백한 스콘까지! 정성으로 차려진 루크마리 애프터눈티를 소중한 이들과 나누며 기억에 남는 특별한 오후를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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