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어글어글] 우리집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
Brand _어글어글
그녀는 저녁 만찬을 사랑의 향연으로 만들었다.
_ <바베트의 만찬, 1996> 중
어느 날, 복권에 당첨된 바베트는 온갖 산해진미를 구해와 마을 주민을 위한 프랑스식 만찬을 준비한다. 마을 사람들은 바베트의 환상적인 요리를 통해 아주 신기한 황홀경을 체험한다. 불평, 불만, 시기, 질투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마음속에 사랑만 남게 된 것이다. 그저 먹고 마시기만 했을 뿐인데! 이렇듯 싱싱하고 질 좋은 식자재에 정성을 더한 요리는 인피니티 스톤만큼 막강하다. 빈속뿐 아니라, 굶주린 마음과 영혼을 꽉꽉 채워주기 때문. 바베트는 그 놀라운 비밀을 익히 알고 아낌없는 나무처럼 자신의 전 재산을 허기진 이들에게 나눠줬던 걸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도 바베트와 같은 마음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친환경 음식을 만드는 펫푸드 브랜드 ‘어글어글’이 있다. 어글어글은 대표 동지훈씨가 자신의 아픈 반려동물에게 좋은 음식을 공부하면서 '좋아하는 동물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못생겼다(Ugly)는 말에서 따온 어글어글은 너그럽고 부드러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사람들에게 버려져 못생겨진, 어글리한 반려동물도 사랑을 받으면 아름답게 변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름을 지은 것이다.
반려동물이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바라는 어글어글은 건강에 필수인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라는 재료 원칙을 고수한다. 바베트가 직접 파리로 가서 재료를 공수한 것처럼, 어글어글은 전국 각지를 돌며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를 찾아냈다. 어글어글은 맑고 깨끗한 제주에서 자란 채소와 말, 흑돼지, 닭, 경남 의령 메추리, 전남 나주 유황오리 등을 가지고 영양과 건강, 반려동물의 식습관과 입맛을 고려한 음식을 연구해 반려동물에게 최상의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글어글은 전통적인 홈메이드 방식의 조리를 택하고 있다. 반려동물은 지방이 많은 살코기를 섭취 시, 소화계통에 무리를 줘 췌장염이나 장염에 걸릴 수 있는데, 어글어글에서는 지방이 없는 고기 부위만을 사용한다. 이때, 고온고압의 가공 대신 스팀 조리법을 선택해 퍽퍽하고 질긴 살코기를 연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조리법은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소 손실을 막아줄 뿐 아니라, 맛도 더욱 담백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려동물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고민하는 어글어글은 사회적 실천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나면서 유기동물의 숫자도 함께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던 어글어글은 그들에게 작은 간식이나 기부금 전달 등 구호활동을 구체화하고 실행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반려동물을 향한 어글어글의 따뜻한 마음은 자연과 동물,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모스가든의 취지와 한결 맞닿아 있다.
지금 논현동에 위치한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모스가든을 방문한다면, 제주 청정 흑돼지 육포, 제주 청정 무항생제 닭발 등 정성 가득한 어글어글의 신선한 펫푸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 모네의 정원처럼 아름다운 굿사마리안레시피의 테라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한 끼 식사를 맛있고 행복하게 즐길 수도 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건강하고 맛있는 어글어글의 펫푸드와 동시에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을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선물하시길!
Moss Garden Guide
모스우드 (https://moss-wood.com/)
어글어글 (http://uglugl.com/)
강남구 논현로139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