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프레드시갈] 시티 오브 스타~ 웨스트 할리우드의 아이콘!


#MossGardenGuide

Brand_프레드시갈

#프레드시갈 #갤러리아 #인디고가든



“2주 전에 ‘프레드시갈’에서 카메론 디아즈를 봤는데,

의상 조언을 좀 해줬지.”

<금발이 너무해, 2001>




최고의 지성이 모였다는 하버드 신입생 모임. ‘프레드시갈(Fred Segal)’에서 카메론 디아즈를 만난 썰을 푼다는 건 적절한 이야기 소재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 막 캘리포니아에서 날아온 금발 미녀 엘 우즈에게 있어서 이건 분명한 화제거리다. 동부 범생이들에게 프레드시갈에서 쇼핑한 이야기가 무슨 자랑이냐 하겠지만, LA 팝 문화의 핵심에는 언제나 LA 최고의 핫플 ‘프레드시갈’이 있다는 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다.



담쟁이덩굴이 외벽을 잔뜩 덮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럭셔리 편집숍 프레드시갈은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잭슨 파이브, 패리스 힐튼, 아만다 사이프리드, 켄달 제너 등 수많은 셀럽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자, LA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다. 오죽하면 작가 플레전트 게먼이 뉴욕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LA에 처음 왔을 때, 모두가 구찌 가방과 프레드시갈 이야기만 했다”라고 증언했을 정도다.






1961년 처음 문을 연 프레드시갈은 재단사 출신의 디자이너 프레드시갈(Fred Segal)의 이름을 딴 데님 부티크로 출발했다. 사실 당시 청바지는 패션 아이템이라기 보다 작업복에 불과했었다. 프레드는 허리띠를 낮추고, 청바지에 스톤 장식을 붙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데님 패션을 라이프 스타일로 대유행시켰다. 이렇게 프레드시갈은 데님 하나로 자유분방하고 쿨한 남부 캘리포니아 감성을 만들어 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프레드시갈은 더 이상 남성 청바지 매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당시 새로운 숍인숍(shop-in-shop) 개념을 도입했다. “매장 안의 매장”이 있는 프레드시갈은 의류뿐 아니라 화장품, 액세서리를를 구매할 수 있고, 레스토랑, 베이커리, 꽃집, 미용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원스톱 라이프 스타일 숍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셜 미디어가 없던 그 시절, 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앞서 발견하고 출시한 프레드시갈은 신중한 큐레이션으로 셀럽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어왔던 것이다.





프레드시갈 인디고가든








지난 3월, LA뿐 아니라 스위스, 대만, 말레이시아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혀온 프레드시갈이 드디어 서울에 진출했다.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모스가든은 프레드시갈 매장 내 ‘인디고가든’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팬브레드가 맛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을 정식 오픈해 화제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웨스트 명품관 5층 자리한 인디고가든은 미국 내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프레드 시갈’과 함께 진정한 웨스트 코스트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인디고가든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팬브레드는 즉석에서 갓 구워낸 폭신한 팬브레드 위에 시금치, 버섯, 치즈, 통베이컨, 프로슈토 등을 듬뿍 올린 것으로 미국식 팬케이크를 건강하게 변형한 메뉴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진한 레몬커드와 제철 과일, 버터, 단팥을 올려 디저트로도 먹을 수 있다. 또 세계 각지의 최고급 레스토랑과 엄선된 상점에서만 취급되는 최고급 품질인 오라킹 연어를 샐러드나 샌드위치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디고가든의 색다른 매력이다.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이 아름다운 봄날! 캘리포니아 감성이 돋보이는 프레드시갈에서 인디고 가든의 아메리칸 캐주얼 다이닝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Moss Garden Guide
모스우드 (https://moss-wood.com/)
강남구 논현로139길 12
인디고가든 - 압구정로 343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 명품관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