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가족] 미우나 고우나~ 지지고 볶아도, 우리는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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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_가족

#가족 #패밀리 #가정의달 #어버이날





진짜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영화 <미나리, 2020>




배우 윤여정 씨가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아 화제인 영화 <미나리>. 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계 이민자인 제이콥 가족은 이웃도 없고, 병원까지 한 시간이나 걸리는 외딴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미나리와는 다르게, 낯선 땅 아칸소에 이방인 가족이 뿌리내리기란 쉽지 않다. 남편과 아내는 생각이 달라 다투고, 살림을 도우러 한국에서 온 외할머니는 어디로 튈지 모르고, 아이들은 방황한다.

<미나리>는 배경만 미국일 뿐, 바람 잘 날 없는 우리 집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같이 지극히 평범하고 보편적인 가족에 대한 기록이다. 그럼에도 <미나리>가 선사하는 감격은 지겹도록 싸우고 지지고 볶아도, 이 험난한 세상 속에 의지할 데라고는 오로지 가족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매 순간이 엉망진창이라도 함께인 것만으로 위안이 될 때가 있다는 것, 그게 바로 가족의 의미 아닐까.




붉은 장미가 탐스럽게 피어나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가정의 날’ 등 가족과 관련한 날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지는 5월은 뒷전으로 미뤄두었던 가족의 얼굴을 하나둘 눈앞에 떠오르게 만든다. 늘 옆에 있어 익숙하기도 하고, 이일 저일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쳤던 가족관계를 기념일을 계기로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가족은 인류가 발생한 때부터 가장 오래된 집단으로써,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 여겨져 왔다. 보통 가족은 부모, 자식, 부부로 관계를 맺어 한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오늘날에는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등 전통 가족 모델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증가하면서 가족의 의미가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시대와 문화에 따라 가족의 형태와 구성이 날로 새로워진다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가족은 여전히 일상을 공유하는 나와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조지 맥도날드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나는 세계이자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 그렇기에 보면 닳을까, 만지면 깨질까 조심스럽고 애지중지하게 다뤄야 한다. 조지 맥도날드의 말처럼 가족의 사랑을 처음부터 배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괜찮다. <미나리>를 ‘한 가족이 마음의 언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라 소개하며 “서로가 이 사랑의 언어를 통해 말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는 아이작 감독의 바람처럼,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되니까!




건강한 삶을 위해 음식만큼 중요한 게 건강한 관계다.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모스가든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인 선물을 선보인다. 빠삐용빵의 부드럽고 촉촉한 카네이션 수플레 생크림 케잌, 용돈 봉투와 감사 카드가 함께 담긴 K-paper의 골든 카네이션 세트와 쁘띠 카네이션 세트로 그동안 숨겨왔던 수줍은 진심을 가족들에게 전해보자. “사랑해요. 고마워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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