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가든이 전하는 세상에 숨겨진 보물 #04 동대문 종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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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_동대문 종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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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종합시장 Dongdaemun Marke. Since 1970

인도는 방대하다. 수없이 많은 사람과 물건과 공간이 있는 엄청난 곳이다. 그래서 마크트 웨인은 인도에 가면 알라딘의 요술 램프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일까. 하여간 인도는 엄청나게 넓고 다양한 것들이 공존하는 만물상과 같은 곳이다.

인도만큼은 아니어도 동대문 종합시장이 그러하다. 엄청나게 넓고 다양하게 많은 물건과 상점이 있고, 북적거리고 에너지가 넘친다. 전 세계 둘러봐도 패션 원자재와 부자재를 판매하는 시장 중에 이렇게 큰 곳은 없을 것이다.


왼:동대문 종합시장 우:인도의 시장전경



동대문 종합시장 착공식 출처:위키백과


Local History

사실 1970년도 12월에 오픈했을 당시에도 동대문 종합시장은 동양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이었다. 그리고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대문 종합시장은 다양한 종류의 원단, 의류 부자재부터 액세서리 및 혼수 용품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쇼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69년 7월 31일에 설립하여 1970년도에 오픈한 동대문 종합시장은 1991년에는 ‘동승’으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게 사용되고 있는 이름은 ‘동대문 종합 시장’이다. 4층과 5, 6층까지 확장하여 원단 시장이 들어섰고, 현재는 A동부터 D동까지 이어져 있다. 1~2층은 침구, 그릇, 카펫 및 커튼 등 혼수 용품이 있고, 2층은 한복 코너가 몰려 있어 결혼을 앞둔 신부와 어머니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동대문 종합시장은 완제품보다는 패션 원, 부자재를 취급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청계천 맞은편에 위치한 평화 시장은 완제품을 도, 소매로 판매하는데 1층에는 전국에 납품하는 모자 가게로 즐비하다.




과거의 동대문 종합시장 전경. 출처-위키백과




동대문 종합시장 지하 A동 뜨개질용 실타래 상가


Pattern fabric, In Dongdaemun Market

동대문 종합시장에 판매하는 원단은 정말로 훌륭하다. 시장이라고 해서 무시하면 안 된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나염과 리넨, 면 등은 꽤 유명하게 알려져 있을 정도로 품질이 훌륭하다.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한국의 리넨과 면 등 다양한 소재를 수입하여 재가공한 것을 디자인 회사에 판매하는 것이 꽤 성행하고 있다.

런던의 리버티 백화점이나 고급 브랜드에 가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게 짜여 있는 원단들을 보면 없었던 디자이너에 대한 욕망이 생겨 당장 브랜드라도 차리고 싶은 심정이 든다. 섬세하게 나염된 프린트, 질 좋은 리넨과 면 소재 원단은 더 이상 시장 물건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원자재로 발전했다.






Real Eco Pattern, In Moss Garden

모스가든 마켓 플레이스는 동대문 종합 시장의 질 좋은 면과 리넨 소재를 가지고 텀블러 케이스, 에코 백, 선물용 포장 보자기 겸 스카프를 제작하여 새로운 감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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