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Waverley] 2022년, 웨이벌리 노트에 빠짐없이 써 내려가 보자!
#MossGardenGuide
Brand _ Waverley Notebook
#웨이벌리 #노트 #다이어리 #타탄체크
사랑하는 노아에게. 내가 돌아오도록 읽어줘요.
영화 <노트북, 2004>
기억은 기록할 때 비로소 역사가 된다. 로맨스 영화의 클래식이 된 <노트북>. 영화 속 노아와 앨리의 뜨겁고 절절한 사랑이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앨리가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상세하게 노트에 적어둔 덕분이다. 비록 앨리는 치매로 모든 기억을 잃지만, 노아가 매일같이 읽어주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로 그녀는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마침내 떠올려 낸다. 이것이 기록이 만들어내는 마법이 아닐까.
우리는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지만, 기록을 통해 기억을 만들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임인년 새해에 많은 다짐과 계획이 있겠지만, 일상을 빠짐없이 노트에 적기로 해보는 건 어떨까. 한 해를 기록하겠다는 마음이 2022년을 더욱 아름다운 순간으로 만들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라이프 스타일의 선두주자 모스가든마켓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적을 수 있는 데일리 노트로 웨이벌리(Waverley)의 타탄노트를 적극 추천하는 바다.
스코틀랜드의 웨이벌리 출판사가 제작한 웨이벌리 노트는 16~17세기 유행했던 커먼플레이스 노트(Commonplace note)에서 영감을 받았다. 당시 애덤 스미스나 데이비드 흄 등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사상가, 철학자, 과학자들이 평범한 노트에 자신의 무한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적었던 것처럼, 매일 쓰기와 그리기를 모두 할 수 있는 노트북을 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웨이블리 노트를 평범하지 않게 만드는 건, 형형색색의 타탄 천이다. 보들보들한 감촉의 웨이벌리 노트는 영국 왕실의 인증을 받은 타탄 명가 ‘킨록 앤더스(Kinloch Anderson)’의 타탄으로 제본해 고급스러우면서 동시에 유니크한 감성을 뽐낸다. 이 타탄(Tartan)체크는 오래전부터 스코틀랜드 가문을 구분하는 문양으로 사용해왔고, 무늬마다 한 가문의 개성과 전통을 담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다.
#로얄스튜어트타탄
스튜어트 왕가와 관련돼 가장 잘 알려진 무늬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개인 타탄이기도 하다. 여왕의 허락 없이는 착용할 수 없지만, 그 명성과 인기로 자신의 클랜 타탄이 없는 사람도 입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타탄이다.
#엘리엇타탄
고급스러운 파란색 바탕과 빨간색 라인이 마치 영국 국기를 연상케 하는 엘리엇 타탄. 엘리엇 가문은 국경 근처에 살며 유럽 최고의 경기병으로 이름을 날렸다. 1782년 지브롤터를 용감하게 방어한 조지 아우구스투스 엘리엇이 이 가문 출신이다.
#와치블랙타탄
스코틀랜드의 왕립 보병연대의 별칭인 와치 블랙(Watch Black). 1800년대에 창설된 이후, 두 번의 세계대전과 이라크 전쟁에서 그 위상을 떨쳤다. 이 타탄은 현재 열병식 제복으로 쓰일 만큼 영국 연방의 자랑거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드레스매켄지
매켄지는 고대 왕족의 후손으로 그 전통과 역사에 걸맞게 작가 존 매켄지, 역사학자 W.R. 매켄지 등 문학과 역사학으로 유명한 인물들을 배출한가문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가 특징인 드레스 매켄지는 최근에 새롭게 만들어져 인정된 타탄이다.
이 밖에도 모스가든마켓에서는 맥클레오드 오브 루이스, 홀리루드 등 내 취향에 맞는 다양한 타탄 노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다소 따분해 보이는 일상이라도 웨이벌리 타탄 노트에 적는다면, 훗날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러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2022년을 열심히 기록해보자! 또 노트 책갈피에 담긴 해당 타탄의 기원에 대한 간략한 역사를 알아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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