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K-드링크] 변화무쌍한 우리술 어디까지 마셔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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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_ K-드링크

#전통주 #우리술 #수제맥주

세계 곳곳에서 마실 수 있는 소주를 만들고 싶어요.

박재범 인터뷰 중



요즘 포켓몬 빵처럼 사람들을 오픈런하게 만드는 아이템이 있다. 투명한 병에 고급스러운 블랙 라벨이 붙은, 프리미엄 주류인 원소주(WONSOJU)가 그 주인공이다. 뮤지션 박재범이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된 원소주는 원주 쌀 토토미를 100% 사용한 전통주로, 강원도 원주의 모월, 충청북도 충주의 고헌정 등 국내 양조장들과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원소주 인스타그램

소주는 초록 병이라는 공식을 과감히 깨버린 원소주는 우리 술도 좋은 맛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다면, 얼마든지 힙하고 트렌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외국에 한국의 주류를 알리고 싶다는 제이 팍의 바람대로 주류 시장에도 K-열풍이 불면서, 젊은 층과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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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는 장기간 숙성된 국내산 쌀, 보리를 사용하는 등 차별화된 제조법과 트렌디한 패키징으로 특별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어라 마셔라 하던 옛 음주 문화를 벗어나, 이제는 술의 맛과 스토리,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남해, 강릉,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아름답고 맛있는 맥주, 곡주들이 젊은 양조가들에 의해 크레이티브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식품 종합전시회인 ‘푸드 위크’에서는 도시별로 각양각색의 소주, 곡주, 과실주 등 전통주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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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사마리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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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스토리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전통주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모스가든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맛과 향이 일품인 충주 사과를 착즙해 발효한 댄싱 사이더의 애플사이더는 신선한 사과를 한 입 베어 문 듯 달콤하고 청량해 어떤 음식과 페어링해 마셔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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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고 어른들의 전유물이라는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벗어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힙하게 변신한 우리의 전통주! 방구석 혼술은 그만하고, 취향을 곁들어 감각적인 분위기와 함께 신선놀음 해보는 건 어떨까? 가든이 보이는 모스가든 테라스에서 맛있는 음식과 애플사이더를 소중한 이들과 함께 마시면, 누구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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