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슈톨렌] 달콤함에 기쁨이 두 배! 슈톨렌(Stollen)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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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톨렌은 단순한 페이스트리가 아니에요.
드레스덴 최고의 크리스마스 홍보대사이고, 수 세기의 전통이자, 장인 정신이랍니다.
28대 드레스덴 슈톨렌 걸
크리스마스 파티에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단 하나의 메뉴를 꼽는다면, 크리스마스의 대미를 장식할 크리스마스 케이크라 할 수 있다. 유럽은 크리스마스에 어떤 케이크를 먹을까. 프랑스는 부쉬드 노엘, 이탈리아는 파네토네를 먹는다면, 독일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슈톨렌(Stollen)을 먹는다.
넓적한 타원형 빵 위에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것처럼 화이트 슈가가 듬뿍 뿌려진 슈톨렌은 독일의 전통 발효 빵이다. 독일에서는 12월 초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요람 모양을 본뜬 슈톨렌을 만들어서 일요일마다 가족들끼리 한 조각씩 나눠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이 오랜 풍습이다.
독일의 드레스덴에서는 매년 성대한 슈톨렌 축제(Dresdner Stollenfest)가 열린다. 1730년 아우구스트 2세가 도시의 제빵사들에게 자신을 위해 커다란 슈톨렌을 만들도록 하면서 대형 슈톨렌을 최초로 만들기 시작했다. 매년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거대한 슈톨렌을 만들고, 칼로 잘라 나누어 먹는 것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소박한 겉모습과 달리, 슈톨렌의 속은 알차고 풍성하다. 1~2년간 브랜디나 럼에 절인 과일, 견과류를 넣고 구웠기 때문에 한 조각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슈톨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절인 과일과 버터의 풍미가 숙성돼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숙성된 슈톨렌을 얇게 썰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건 안 비밀이다.
빠삐용빵에서는 연말을 맞아 ‘빠삐용빵슈톨렌’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한 달 동안 럼에 절인 밤과 아몬드, 말린 과일을 듬뿍 넣은 ‘수제 슈톨렌’으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빠삐용빵 슈톨렌’을 독일 사람들처럼 나눠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설렘으로 기다려보는 거다.
여기에 루크마리의 팜 메이드 뱅쇼와 함께 곁들어 먹는다면,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를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너무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다는 슈톨렌의 그 맛을, 드레스덴에 가지 않아도 직접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선물용으로도 특별한 슈톨렌은 조기 품절될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은 필수란 걸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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